2020년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에서 New Normal(새로운 일상)이 자리잡고 있다. 테크놀로지에 의존한 비대면(untact) 생활의 일상화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는
"New Normal 시대의 여성 리더십"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1885년 우리나라에
파송된 최초의 여선교사 Mary F. Scranton 여사는 당시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우리나라
여성의 현실을 보고, 여성을 교육시키면 본인과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사회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면 나라가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시작한 것이 이화여고/이화여대의 전신인 이화학당이다.
의식주마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던 우리나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도전과 헌신이 기여한 몫은 결코 적지 않다. 135년 전 스크랜턴
부인이라는 한 선각자가 이 땅에 뿌린 씨앗이 우리나라를 바꾸는 데 이토록 엄청난 역할을 한 것이다.
이제 New Normal 시대를
맞아 우리 여성들에게는 또 다른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New Normal 시대라는 위기는 Risk(위험)이기도 하고 Opportunity(기회)이기도 하다.
이 공모전은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New Normal 시대에 지혜롭게 응전하는 여성의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